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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수행과 심신치유 ‒ 깨달음의 논쟁을 중심으로 ‒
‘깨달음’의 수행과 심신치유 ‒ 깨달음의 논쟁을 중심으로 ‒
마음인문학연구소2017-02-17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깨달음’의 수행과 심신치유 ‒ 깨달음의 논쟁을 중심으로 ‒

저자 정혜정

참여구분 HK연구교수

저자수 1

학술지명 한불학 2017, vol., no.81, pp. 31-64 (34 pages)

발행처 한국불교학회

게재일 2017.2.17

‘깨달음’의 수행과 심신치유 ‒ 깨달음의 논쟁을 중심으로 ‒

정혜정(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요약문>

깨달음은 삶의 중요한 바탕이자 지향점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 현응 스님을 중심으로 일어난 깨달음의 논쟁을 통해 그 논점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보조 지눌과의 비교를 통해 깨달음의 의미와 내용을 탐구해보고자 한것이다. 현응 스님은 깨달음이란 ‘잘 이해하는 것’이라 했고, 깨달음과 역사적실천은 서로 다른 차원이지만 양자가 통합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선정과 수증, 점오가 아니라 ‘기억과 성찰’로서의 돈오적 사띠 수행을 강조하였고, 깨달음이란 비실재성을 깨닫는 것이며, 이는 단일, 고정, 완성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라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깨달음은 비실재성을 깨닫는것인가? 깨달음의 차원과 역사적 차원은 서로 다른 차원인가? 깨달음은 끊임없는 진화의 과정이라 할 때 그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를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하면서 깨달음의 수행과 실천이 어떻게 심신치유를 수반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깨달음의 수행은 참된 앎을 통해 자신을 올바로 인식하고세상을 바로 보며 행위 하는 것이기에 자신과 사회를 치유하는 근본적 치유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