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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제7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도야분과)
[콜로키움]제7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도야분과)
마음인문학연구소2011-04-21

▶ 종류: 콜로키움(치유분과)

▶ 제목: 마음인문학의 학문적 성격과 도야적 탐구

▶ 일시: 2011년 4월 21일 (목)

▶ 장소: 원광대 교학대학 4층 시청각실

▶ 주관: 마음인문학연구소

▶ 내용: 2011년 4월 21일(목),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4층 시청각실에서 제7회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날 콜로키움의 발표자인 안관수 교수(원광대학교 사범대학)는 <마음인문학의 학문적 성격과 도야적 탐구>라는 발표에서 구체적인 인간의 삶과 괴리되고 대중과 소통하지 못하는 인문학의 문제점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문학의 실천적 역할과 방향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마음인문학의 학문적 성격과 도야적 탐구

안관수(원광대학교 교육학과)

 

‘마음인문학의 도야적 탐구’는 마음인문학이 왜 도야적 관점에서 교육적 접근이 이뤄져야 하는가에 관한 탐구이다. 마음인문학의 교육적 지향점은 아동의 인간 본성에 내재된 자발적(自發的)인 힘을 기르는 일과 자기 ‘스스로의 도야함’(sich bilden)에 있다. 이는 동양의 불가(佛家)에서 자성(自性)의 마음을 찾고자 하는, 자기 본래의 마음을 깨달아가는 자기성찰의 마음공부법과 그러한 교수방법론의 개발을 통해 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탈근대사회에서 마음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연구 방향으로는 인문학적 차원의 마음의 본질 이해와 마음공부 프로그램의 개발, 교과과정 개발 그리고 마음에 관한 학제 간 연구와 인간 삶에 있어서 실천적 지혜의 융합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음인문학의 도야적 탐구의 향후 연구과제로는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은 마음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 예를 들면, 마음공부 프로그램 개발 – 유치원교육에서부터 성인교육에 이르기까지 도야(陶冶)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일, 다음은 마음인문학의 교과과정 개발과 교과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적 성과가 실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일, 마지막으로는 지덕겸수(知德兼修), 도의실천(道義實踐)의 통합적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공부 지도사를 양성하는 일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세계시민의 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적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http://www.wku.ac.kr/calendar/%ec%a0%9c183%ec%b0%a8-%ec%9b%94%eb%a1%80%ec%97%b0%ea%b5%ac%eb%b0%9c%ed%91%9c%ed%9a%8c-%ec%a0%9c7%ed%9a%8c-%eb%a7%88%ec%9d%8c%ec%9d%b8%eb%ac%b8%ed%95%99-%ec%bd%9c%eb%a1%9c%ed%82%a4%ec%9b%80%eb%8f%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