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키움
[콜로키움]제6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치유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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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1-04-06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 종류: 콜로키움(치유분과) ▶ 제목: 심성론 입장에서 본 사상의학 ▶ 일시: 2011년 4월 6일 (수) ▶ 장소: 원광대 한의과대학 신관4층 세미나실 ▶ 주관: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 내용: 2011년 4월 6일(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신관 4층에서 제6회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는 세 번째로 열리는 치유분과의 콜로키움으로, 사상의학에서 ‘심성론’이라는 담론을 이끌어내는 흥미로운 발표가 되었다. 이날 발표자인 김영목 교수(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병리학)는 <심성론 입장에서 본 사상의학>라는 발표에서 동양학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먼저 제시하고 동양사상가들의 이론을 예로 들어 사상의학에서의 마음의 문제를 논의하였다.
심성론 입장에서 본 사상의학
김영목(원광대학교 한방병리학)
사상의학에서는 성정(性情)은 마음(心)을 몸(體)으로 한 작용이라고 한다. 존재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드러내는 원리가 사상원리이며 이 원리를 통해 마음이 한 사람을 드러내게 된다. 성덕군자(成德君子). 진정한 건강은 이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즉 심신의 건강을 이루어 군자가 되기를 추구하는 것이 사상의학의 궁극적 목표이다. 약(藥)은 기(氣)의 진행을 돕는 보조물에 불과하다. 진정한 의사는 타인을 성덕군자가 되도록 돕는 사람이다. 단순한 현상적 병을 약으로 치료하는 의사는 하사(下士)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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