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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제8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치유분과)
[콜로키움]제8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치유분과)
마음인문학연구소2011-05-20

▶ 종류: 콜로키움(치유분과)

▶ 제목: 수학교육과 마음이 관련이 있을까:실버수학을 통한 노인의 우울증 치료사례연구중심으로

▶ 일시: 2011년 5월 20일 (금)

▶ 장소: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 주관: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 내용: 2011년 5월 20일(금),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제8회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수학교육과 마음이 관련이 있을까: 실버수학을 통한 노인의 우울증 치료 사례연구 중심으로>를 주제로 고호경 교수(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의 발표가 있었다. 수학불안은 수학을 접하면 모든 개인이 경험하게 되는 불안을 말한다. 수학불안은 수학적 재능의 문제가 아니라 치유되어야 하는 일종의 마음의 신경증세라는 점을 강조하며 실버수학을 통해 노인들의 우울증을 해소하려 했던 일련의 연구들을 발표하였다.

 

 

수학교육과 마음이 관련이 있을까

-실버수학을 통한 노인의 우울증 치료 사례연구 중심으로

 

고호경(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한 노인은 수학을 배움으로써 깨닫는 것이 좋았다고 말하였는데, ‘답답했던 머리를 갖다가 계속 지금 올라갔잖아’라고 진술한 말 속에서 수학을 배우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인식했다는 사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또 다른 노인은 수학을 배운 것에 대해 출세했다고 말하였는데 이는 수학을 배우는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우월한 위치에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수학의 긍정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실버수학은 노인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사고력 및 자긍심을 신장시키면서 협력 활동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킴과 동시에 자아개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