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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제5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공유분과)
[콜로키움]제5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공유분과)
마음인문학연구소2011-03-31

▶ 종류: 콜로키움(공유분과)

▶ 제목: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연구의 방향: 일본지역 백제문화지도의 작성과 관련하여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개발에 대한 모색

▶ 일시: 2011년 3월 31일(목)

▶ 장소: 원광대 교학대학 4층 시청각실

▶ 주관: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 내용: 제5회 콜로키움이 2011년 3월 31일(목),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역사상의 국가가 남긴 문화를 전자문화지도로 작성하는 작업은 인문학 연구에 있어서 하나의 가치 있는 낭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콜로키움은 백제시대전자문화지도 연구의 방향과 개발에 대한 모색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첫 발표자인 양은용 교수(원광대 한국문화학과)는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연구의 방향 -일본지역 백제문화지도의 작성과 관련하여>라는 발표에서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를 일본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가운데 인문학적 의미와 전망을 확인하였다. 백현기 HK교수(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개발에 대한 모색>이라는 발표에서 백제시대 문화를 포함하여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가 다각적인 문화 현상에 대한 연구의 심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마음으로 여는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작성

양은용(원광대 한국문화학과)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작성에 있어 인문학적 의미와 전망의 일단을 몇 가지로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문학의 전개와 함께 학계에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를 작성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 있다. 다양한 사례가 이를 말해준다. 둘째, 일본지역은 백제문화가 오늘에 살아 숨쉬는 곳이다. 다양한 유적과 유물, 그리고 관련자료들을 망라하여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한 단계에 와 있다. 셋째,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 R&D 내지 학제간 연구가 요망된다. 자료수집에서부터 IT기술을 응용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계획된 틀 속에서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넷째, 일본지역 백제문화지도는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라는 큰 주제의 틀에 맞추어야 한다. 현장에서 답사를 안내하는 등의 체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쓰임새를 생각하면 서둘러야 할 작업이다.

백제시대 전자문화지도 개발에 대한 모색

 

백현기(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백제시대 문화를 포함하여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는 다각적인 문화 현상에 대한 연구의 심화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정 부문의 문화는 자체만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생성하고 존속하게 한 주체, 환경, 사회구조, 문화적 기반 등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입체적 복합적 연관 속에서 문화 현상의 존재 및 분포를 파악하고 그 시공간적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자적 학술자원을 구축하고 그것이 지속적으로 확충 응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자원을 확보하고 그 개방적 발전과 응용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인문학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으로서도 필요성이 작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