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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초점주의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김미영)
자기초점주의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김미영)
마음인문학연구소2014-02-28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자기초점주의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

저자 김미영

참여구분 HK연구교수

저자수 1

학술지명 종교교육학연구 제 44권

발행처 한국종교교육학회

게재일 2014.02.28

자기초점주의와 우울과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

김미영(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자기초점주의와 청년기 우울감과의 관계에서 영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있는 2개의 신학대학생 남녀 1. 2학년,남자 70명, 여자 147명, 합계 217명을 대상으로 자기초점주의, 우울, 영성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 조사를 했다. 독립변수로 자기초점주의의 하위요인인 자기자각과 자기압박을 제시하였고 종속변인으로 우울을 제시하여 영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위계적 조절 희귀분석에 의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성이 높은 집단의 경우, 자기 자각이 높아지면 우울감이 낮아짐을 보여 주었고, 자기 압박이 높아지면 우울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성이 낮은 집단의 경우, 자기자각긔 우울 억제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자기압박이 높아지면 우울감도 높아져, 자기압박이 우울감에 위험한 요인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영성이 낮은 집단은 영성이 높은 집단에 비해 자기 압박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우울감이 높았다. 영성이 높은 집단은 영성이 낮은 집단에 비해 자기 압박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우울감이 높았다. 영성이 높은 집단은 영성이 낮은 집단에 비해 자기압박이 높은 상황에서도 우울의 증가 정도가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영성이 자기압박이 높을 때 우울로 연결되는 것을 억제해 주는 조절변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 결과는 영성의 수준에 따라 상담 개입이 다르게 적용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영성의 조절효과를 살펴봄으로써, 교육 현장에서의 우울 예방 대책으로 영성의 효과적 개입 방안을 제시했다는데 있다.

핵심주제어: 우울, 자기초점주의, 영성, 조절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