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독일 전통의 도야이념 소고(이기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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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2-12-26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독일 전통의 도야이념 소고 저자 이기흥 참여구분 HK연구인력 저자수 1 학술지명 대동철학 제61집 발행처 대동철학회 게재일 2012.12.26 독일 전통의 도야이념 소고 이기흥(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요약문] 신자유주의의 도래와 함께 삶의 피로가 개인적,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와중에서 지식중심, 기능 중심 교육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반면, 인간교육 및 인문학은 정작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 그리고 이 자체가 다시 인간 삶을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계기로 인간 도야를 강조하는 독일의 도야교육 전통에 시선을 돌리는 것은 유의미하다. 독일의 도야교육은 주로 근대의 신인문주의로 대표된다. 하지만 본고는 서양교육사 전반의 배경 속에서 신인문주의 도야교육의 형성 배경과 그것의 발전관계를, 특히 신인문주의에서 역사주의/문화주의,해석학-정신과학, 비판이론 및 그 이후 현재의 도야사상으로 이어지는 도야교육의 전통을 그 각각에 해당되는 당대의 역사적 배경을 고려하면서 고찰한다. 신인문주의 도야이념만으로는 오늘날의 교육적 상황에 대처할 인간교육 이념을 찾기에는 불충분하다는 필자의 판단 때문이다. 이글은 단순히 도야이념의 역사를 기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 글의 목적은 오히려 각시기의 역사적 상황에서 어떤 도야이념들이 발전되어 나왔으며 그리고 그것도 어떤 논리를 따라 발전되어 나갔는지를 사상사적으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과 같이 글로벌화 되어 가고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도야이론을 개발하는 철학적 방법론을 예시적으로 선보일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어떤 종류의 도야이념들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인지를 예시하고자 한다. 도야교육은 또한 교양교육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이에 따라 본 논의는 교양교육의 철학적 이념설정을 위해서도 유용한 논의가 될 것이다. ※ 주요어 : 도야교육, 신인문주의, 훔볼트, 교양교육, 마음인문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