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원불교신문] ‘코로나 블루’시대, 가족 관계 증진 위한 마음쓰기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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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21-01-28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부부간의 접촉이 많아지면서 갈등이 증가해 이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와 피로감도 상당히 증가해 가족 간의 갈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단기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코로나 19로 인한 가족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2020년 미국 작가 Harvey와 Omarzu의 『Minding the Close Relationship : a theory of relationship enhancement(1977)』를 번역해 『친밀한 관계의 마음쓰기: 관계증진 이론』이란 제목으로 번역서를 출간했다. 책에서 제시하는 마음쓰기 활동을 가족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코로나 블루’ 대응방안으로 제시한다. 관계증진을 위한 마음쓰기 활동 필자는 이 글을 통해 마음쓰기 활동이 어떠한 방식으로 단절된 관계의 숨통을 틔우고 서로를 소통시킬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코로나 블루’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다섯가지 마음쓰기 활동을 제시한다. 알아가기, 가족의 행동을 알아가기 위한 마음쓰기 활동 이러한 가족의 행동을 알아가기 위한 마음쓰기 활동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귀인 활동, 가족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설명하는 마음쓰기 활동 수용과 존중, 가족의 문제를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마음쓰기 활동 이러한 행동의 핵심에는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상이 있다. 그들은 서로를 벌하는 경우보다는 보상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수용과 존중의 마음쓰기 활동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상호성, 가족 간에 조화를 이루기 위한 마음쓰기 활동 상호성을 위한 마음쓰기 활동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지속성, 가족 간의 친밀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마음쓰기 활동 지속성을 위한 마음쓰기 활동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쓰기 활동의 다섯 가지 요소인 알아가기, 귀인 활동, 수용과 존중, 상호성, 지속성은 개별적으로 설명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요소가 상호작용해 매 순간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들 다섯가지 요소는 각각을 따로 떼어서 설명할 수 있는 상호 배타적인 속성이라기보다는 서로 서로가 맞물려서 돌아가는 상호의존적인 속성이다. 환경이 변화하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너무 갑작스럽게 생활환경이 변화해 어떻게 그 상황에 적응해야 할지, 어떻게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것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이때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말 것이요,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이요, 시기 질투를 하지 말라고 대산종사는 당부한다. 가족 구성원 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건강하고 편안함을 주는 관계로 변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갈등 해결의 첫걸음이다. 출처 : 원불교신문(http://www.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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