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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방역 프로젝트 전개
[머니투데이]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방역 프로젝트 전개
마음인문학연구소2021-01-06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마음방역 프로젝트 전개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음방역키트’ 약 300개를 제작,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 산하 지역인문학센터가 주관한 인문행사 ‘It’s 마음time’의 일환인 ‘마음방역 프로젝트’다.

마음방역키트에는 원광대가 정신개벽을 강조하는 원불교 개교(開敎)정신을 담아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을 비롯해 마음공부를 통한 우울증 예방·극복을 위해 연구소에서 자체 제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특히 마음공부에 도움되는 문구를 모은 ‘마음방역어록’을 책자로 만들어 키트에 포함했다. 동봉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마인드백신(M-Vaccine) 온라인 강의, 스트레스 조절 요가명상 영상, 명상음악 콘텐츠 등을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지난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 2유형에 재선정됐다. 현재는 마음공부의 체화, 일상화, 사회화를 목표로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마음인문학연구소 장진영 연구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도덕대학을 표방하는 원광대 부설연구소로써 마음방역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지역인문학센터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마음인문학(마음공부)의 학술적, 사회적 확산을 이루고 있다. 또한 현대인이 갖는 마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인문행사를 펼치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0610067493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