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최근 교내 WM관에서 마음지도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마음지도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지난 2015년부터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음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통해 양성한 마음지도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마음지도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정의 교육과정과 자격검정을 거쳐야 자격을 취득하며,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지난해 경남 거창과 동진주, 전남 여수, 전북 익산과 전주 지역에서 총 125명의 마음지도사를 배출했다.

워크숍에선 장진영 교수의 ‘마음공부의 일상적 활용방안’, 백현기 교수의 ‘마음공부를 통한 행동디자인 전략’ 강의가 진행됐다.

또 기타 연주가 곽진규 씨의 클래식 공연을 통해 예술과 접목한 마음치유 방향을 그리면서 자기 치유 시간을 가진 데 이어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진과 마음지도사가 조별로 마음공부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조성훈 교수의 걷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명상 실습을 시작으로 이기흥 교수의 ‘깨달음의 이해와 연습’, 오용석 교수의 ‘명상지도방법론: 이론과 실제’ 강의가 실시됐다.

마지막으로 마음지도사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안 및 건의와 함께 노진옥, 김태석, 이재남 마음지도사가 감상담을 발표했다.

고시용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음지도사는 마음공부의 본래성을 찾는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치유 매체를 접목한 마음치유와 도야의 방법론에 대해 더 깊은 고민과 연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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