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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와 대구 계명대, 2015년 정기 교류행사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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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5-11-16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 계명대서 국책사업 설명회 및 합동학술대회 진행 –원광대학교와 대구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2015년 정기교류행사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계명대에서 열렸다. 영·호남 대학 간 친목 도모 및 학교 발전을 위한 교류추진을 목적으로 1998년 5월부터 결연을 맺고 있는 양교는 매년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부서장들이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와 친선 야구경기 및 합동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는 계명대에서 원광대를 방문해 야구경기 및 한·중 관계를 주제로 합동학술세미나가 열렸으며, 계명대에서 주관한 올해는 우천으로 야구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계명대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ACE 국책사업 설명회 및 ‘인성교육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합동학술세미나가 진행됐다. 계명대 교양교육대학에서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대학 인성교육의 동향 분석’, ‘심신의학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각각 계명대 조명실(교양교육대학) 교수와 원광대 정혜정(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의 발표 및 토론이 펼쳐졌다. 김도종 총장은 합동학술세미나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인문학을 지키는 전통이 우리의 만남을 이어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능력, 함께 슬퍼할 수 있는 능력, 고통을 함께 나누는 능력이 도덕성의 기초”라고 강조하고, “형제대학인 계명대와 인성과 도덕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면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특히 양교 총장은 “가족처럼 17년째 교류행사를 이어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며, “앞으로의 협력관계가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매결연 이후 북한동포돕기운동과 행정실무 정보교환을 비롯한 학술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교는 기독교와 원불교라는 서로 다른 종교의 종립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호남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종교의 벽을 넘어 매년 우의를 다지면서 자매교로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