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명심보감』과 초등사회과 시민교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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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9-11-23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명심보감』과 초등사회과 시민교육 저자 이현지 참여구분 일반연구원 저자수 1 학술지명 사회사상과 문화 2019, vol.22, no.4, pp. 139-168 (30 pages) 발행처 동양사회사상학회 게재일 2019.11.23 『명심보감』과 초등사회과 시민교육 이현지(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일반연구원)
<요약문> 현대사회는 초개인화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개인의 욕망이 최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과거 공동체를 위해서 개인의 삶을 희생하거나 개인적인 취향을 억압하던 문화는 현대사회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이러한 초개인화에 의해서 공동체가 직면하는 소통 부재 및 공동체 붕괴의 양상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의 욕망은 존중하되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의무와 권리를 누리는 삶에 대한 비전이 모색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비전을 시민교육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최근 급변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 공동체 구성원의 권리와의무, 개인적인 취향의 존중 및 보장, 공공질서와 규범의 준수 등 다양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시민교육에서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시민교육의 이론적인 기반을 『명심보감』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명심보감』은 시민교육을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은 아니지만, 다양한 동양경전에서 삶과 인간관계의 지혜를 선별한 교재로써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교육의 이론적인 기반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이 논문은 먼저 초등학교 시민교육의 현황과 필요성을중심으로 초등사회과 시민교육의 실태를 분석해 볼 것이다. 다음으로는『명심보감』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시민교육의 지혜를 찾아볼 것이다. 그다음으로 『명심보감』에서 발견한 시민교육의 지혜를 초등사회과 수업에서 활용방안을 개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시민교육에 대한 탐색과비전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