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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제 17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
[콜로키움]제 17회 마음인문학 콜로키움
마음인문학연구소2012-08-27

▶ 종류: 콜로키움(사상분과)

▶ 제목: 미국 서부지역 명상운동의 경향-원불교 마음공부와 관련하여(이성전, 원광대 원불교학과)

▶ 일시: 2012년 08월 27일 (월)

▶ 장소: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4층 시청각실

▶ 주관: 마음인문학연구소

▶ 내용: 2012년 8월 27일(월),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시청각실에서 제17회 콜로키움이 열렸다. 이날 콜로키움의 발표자인 이성전 교수(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는 <미국 서부지역 명상운동의 경향: 원불교 마음공부와 관련하여>이라는 발표를 통해 미국 내 각지에 유입되어 있는 각종 아사아권 불교 수행단체 및 명상센터의 모습을 소개하고, 이러한 세계적인 명상운동에 대한 마음인문학의 대응, 원불교 마음공부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미국 내의 새롭게 전개되는 명상운동의 방향은 수행으로 실제생활을 살아가는 재가 수행이 핵심이 될 것이다. 치유(건전한 몸, 마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원불교 마음공부가 이러한 현대인의 명상수행에 대한 요청에 응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과 명상을 포함하여 수행의 의미를 일상생활로 까지 확대하고 있어 실재적이고 현실적인 활용과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생활 속의 불법 활용, 몸과 마음의 통합(영육 쌍전, 심화기화)을 실현할 것이다. 셋째, 수행과 관련한 모든 과정, 성취, 역할에서 남녀, 출가 재가의 차별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고 수행의 정도만을 구분함으로써 명상수행의 전통에서 극복해야할 현실적 과제들에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그 근본이념이 상생과 조화, 평화를 지향하고 인간의 삶 속에서 건전한 자아를 확립하고 바른 질서를 세우며 궁극적으로 천지 자연과 합일의 경지에 이르도록 하려는 데에 근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