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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학과 마음치유: 동의보감과 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정혜정)
심신의학과 마음치유: 동의보감과 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정혜정)
마음인문학연구소2015-12-23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심신의학과 마음치유: 동의보감과 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

저자 정혜정

참여구분 HK연구교수

저자수 1

학술지명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66

발행처 원불교사상연구원

게재일 2015.12.23

심신의학과 마음치유: 동의보감과 아유르베다를 중심으로

정혜정(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요약문>

현대인은 심신의 이원화, 자아의 분리화⋅협소화⋅고착화를 강화하면서 살아가는 경향이 있다.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는 일은 자신을 전체로부터 분리하고 자신을 몸과 마음으로 나누며 본성으로부터 소외된 에고적 자아를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아 이에 집착하는 일일 것이다. 아시아 전통의학인 한국의 동의보감이나 인도의 아유르베다에 의하면 우주를 이루는 근원적 요소가 인간의 심신을 이루고 있고, 몸과 우주가 하나로 순환하며, 허심합도에 이르는 인성도야가 행해질 때 심신이 치유되고 본질적 삶이 가능함을 말한다. 아유르베다와 동의보감은 우주와 순환하는 심신의 통로로서 각각 ‘경락과 나디’, ‘담음⋅ 삼시충과 아마’, ‘삼관과 마르마’라는 개념을 말하여 심신순환의 이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들 심신의학에 나타난 ‘우주의 심신구성과 일체성’을 살펴보아 인간 이해를 돕고, 우주순환의 통(通)과 불통(不通)에 따라건강과 질병을 이해하는 심신의학의 치유 원리를 탐색하여 몸에서 시작하여 영성에 이르는 심신의학의 마음치유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주제어 : 동의보감, 아유르베다, 심신의학, 심신일체, 음양 순환, 성명쌍수, 인성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