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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마음교육의 방향(백현기 외 1인)
‘생태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마음교육의 방향(백현기 외 1인)
마음인문학연구소2015-06-30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생태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마음교육의 방향

저자 백현기 외 1명

참여구분 HK교수

저자수 2

학술지명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발행처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게재일 2015.06.30

‘생태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마음교육의 방향

백현기(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

<요약문>

인간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이 살아가는 자연을 개발 하거나 변형시켜 왔다. 17세기 자연과학적 지식의 발달과 산업화는 인류에게 편리함과풍요로움을 제공하였지만, 과학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기술 산업의 발달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을 증대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 자연을 대상화하여 삶의 질적 향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마음이 인간생존의 위기라는 부작용을 초래한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삶의 터전에 행해온 모든 이기적 행동들은 지금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태 문제의 진원인 마음의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고 자연과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 맺음 할 마음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모색하는 것이다. 새로운 인간은 인간과 자연을 이분법적 관계로 사유하지 않으며 자연을 인간의 부속품이 아닌 동반적 관계로 인식하여야 한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나무와 잎의 관계와 같다. 잎 한 개의 생명은 자기만의 생명이 아닌 나무전체의 생명이 잎을 통과하는 것이다. 잎 한 개의 생명은 나무 전체의 생명이며 유기적 생명의 그물 속에 자연과 인간은 하나 될 수 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생태적 인간만이 존재들의 상호의존적 관계성에 대한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의 생명력을 길러주고 삶의 태도와 방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자연, 인간, 생태적 인간, 마음교육, 상호의존적 관계, 생명,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