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두려운 힘’으로서의 신에 대한 경외 -욥의 종교 경험-(최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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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4-06-20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두려운 힘’으로서의 신에 대한 경외 -욥의 종교 경험- 저자 최정화 참여구분 HK연구교수 저자수 1 학술지명 가톨릭신학과 사상 발행처 신학과 사상학회 게재일 2014.06.20 ‘두려운 힘’으로서의 신에 대한 경외 -욥의 종교 경험- 최정화(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요약문> 본고는 구약 성경의 가장 흥미로운 인물 중 하나인 욥의 종교 경험을 종교 심리학과 종교 현상학의 이론들을 통해서 분석한다. 욥의 종교 경험은 절대타자의 ‘두려운 힘’이 내포하는 이질성과 기이성에 대한 인간의 매혹과 두려움의 감정에서 온다. 무고한 욥이 당하는 고통의 ‘부정의’에 대한 신의 응답을 보면, 신은 도덕보다는 커다란 힘으로서 욥의 우위에 선다. 특히 창조물로서 사나운 짐승들의 힘을 표출시키면서 욥의 경탄을 자아낸다. 욥의 질문에 대한 이러한 ‘엇나간’ 신의 응답으로 욥에게 새로운 종교 경험의 차원이 열린다. 필자는 욥이 경험하였을 ‘성스러운 두려움’을 힘으로 가득한 누미노제적인 감정으로 해석하며, 욥의 종교 경험과의 연관성 속에서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신적 공포감의 사례들을 조사하였다. 본고는 구약 성경 속의 신과 인간과의 관계라는 틀에 함축된 어마어마한 힘에 대한 경외라는 인간의 내면적인 종교 경험이 지니는 의미를 밝히려는 시도이다. 주제어 : 욥, 힘, 경외, 누미노제, 성스러운 두려움, 신적 공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