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미국 불교명상교육단체의 프로그램 분석과 마음도야(정혜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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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2-09-24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분류 논문 학술지구분 등재 논문제목 미국 불교명상교육단체의 프로그램 분석과 마음도야 저자 정혜정 참여구분 HK연구인력 저자수 1 학술지명 한국교육사학 34 발행처 한국교육사학회 게재일 2012.09.24 미국 불교명상교육단체의 프로그램 분석과 마음도야 정혜정(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 국문요약 > 현재 미국 불교는 태국, 티벳, 베트남, 일본 조동종 등 동아시아 불교가 주된 흐름을 형성하고 있고 미국 자국인들의 불교신자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종교로서보다는 새로운 교육과 문화적 대안으로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불교 수행을 통한 명상치유나 현대과학에 상응하는 세계관의 모색, 기독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불교적 해석 등이 하나의 교육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필자가 직접 미국 동․서부 명상교육단체를 답사하면서 관찰․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불교명상단체에서 행하고 있는 운영방식과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마음도야의 시사점을 얻고자 한 것이다. 한국은 1000년 이상을 불교 전통 속에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서‘마음’은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데 미국은 자신들의 문명적 전환점이자 정신적 삶과 치유를 불교의‘마음챙김’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에 역수입되어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도야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면 거기에는 마음의 깨달음과 치유의 방법을 쉽고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놀라운 능력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깨어있음을 깨달음으로 거의 동일시하거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표현해보려는 합리화나 과학화가 갖는 한계점도 분명 있어 보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서구와 동양이 함께 미래문명을 만들어갈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과 서로에게 마음도야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준다는 점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