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원불교신문] 지역사회 교화의 새로운 모델 ‘여수마음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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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9-01-16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지역사회 교화의 새로운 모델 ‘여수마음학교’
[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마음공부와 인성교육을 통해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탄생했다. 여수시 진남로 43번지에 자리한 여수마음학교는 지상 3층, 부지면적 72평, 연면적 105평으로 1층에 사무실과 상담실, 2층에 주차장, 3층에 다목적 강당이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게 했다.
12일 오전 10시에 거행된 개교식에는 1부 행사로 200여 명이 넘는 축하객들과 함께 봉고식을 올렸다. 상장 및 공로패 수여는 장유은 교도, 정호인 교도, 송종원 교도, 조덕훈 교도와 인보건설이 받았다.
이날 이성택 원로교무는 설법에 앞서 한내창(법명 창민) 교수, 이명륜 교무, 장덕훈 교구장과 여수교당 교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수마음학교는 사람농사 짓기 위해 교도들만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개교한 것이다. 이 모델을 중심으로 광주전남교구 내 곳곳으로 확산해 나가기를 염원한다”고 축하했다.
제막식을 마치고 내빈 중심으로 이루어진 2부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이용주 국회의원, 최도자 국회의원,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 김성곤 전 국회의원, 주철현 전 여수시장, 강문성 도의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제덕 교장의 경과보고 후 권오봉 여수시장은 “마음학교라는 새로운 지역사회 프로그램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여수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진옥 스님은 “많은 사람의 정성으로 지어진 학교지만 적은 후원보다는 여수시나 국가적으로 지원을 해주어 안정적으로 인성교육에 품질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여수마음학교는 이명륜 교무가 여수교당에 부임해 지역사회에 보은할 수 있는 활동을 모색하면서 시작됐다. 이 교무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와 MOU을 체결, 6년간의 활동으로 30여 명의 마음지도사를 양성해왔다”며 “독립적인 건물의 필요성을 느껴 전 교도들의 일심합력으로 마음학교를 신축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