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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11~13일 국제학술대회
[익산=뉴시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11~13일 국제학술대회
마음인문학연구소2016-04-07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11~13일 국제학술대회

기사등록 일시 [2016-04-07 10:53:11]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 인문한국(HK)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 르윈호텔에서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마음도야와 마음치유’를 주제로 미국·영국·독일·인도·중국·일본 국내·외 마음 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일 기조 강연은 정순일(원광대) 교수의 ‘대념처경과 원불교의 수행’, 나라야난 스리니바산(인도 알라하바드대) 교수가 ‘명상에서의 주의집중과 의식’을 각각 발표된다.

 

또 12일 기조강연에서는 니르베이 싱(미국 어거스타대) 교수의 ‘심리학적 웰빙을 위한 마음 챙김에 바탕한 중재의 적용’, 임승택(경북대) 교수의 ‘초기불교의 마음지킴이(Sati)와 그 치료적 활용’이 발표된다.

 

 

 

이 밖에도 30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다양한 소주제로 마음에 대한 발표를 3일간 이어간다.

 

특히 원광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조강연을 포함해 총 8개 개별 회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외국 참가자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나이트 워킹투어(12일)와 김제 금산사 방문(13일)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내창 소장은 “우리의 일상적 삶을 보다 행복하고 평화롭게 만들 수 있는 마음으로 마음을 챙기는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국내·외 석학·연구자들과 함께 논의의 장에 올리기 위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한국 지원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에서 대학 인문학연구소를 선정해 세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지난 2010년 이 사업에 선정돼 향후 10년간 7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문학적 시각에서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도야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mister@newsis.com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7150616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407_0014007343&cID=10808&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