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천지일보] 아시아 ‘전통’을 통해 살펴본 명상과 치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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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인문학연구소2014-04-23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이메일 프린트 |
아시아 ‘전통’을 통해 살펴본 명상과 치유는?
강수경 기자 | ksk@newscj.com
2014.04.23 17:30:00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5월 8일 국제학술대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한내창)가 5월 8일(목)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컨퍼런스 룸(5층)에서 2014년도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아시아 전통에서의 명상과 치유’이다. 이날 미국을 비롯하여 독일, 중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견해를 들을 예정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의 환영사와 한내창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후 칭하이 대학의 린첸 돈룹(Rinchen Dhondrup) 교수가 ‘시각화명상 : 티베트 의학에서의 마음 치유’를 주제로, 존스홉킨스 대학의 마타 한슨(Marta Hanson) 교수가 ‘중세중국불교에서 명상과 치유의 손(手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베를린자유대학의 Strahil V. Panayotov 교수가 ‘바빌로니아 주술 의학에서의 영혼 치유의 과정’를 주제로, 펜실베니아주립대학 피어스 살구에로(C. Pierce Salguero) 교수가 ‘번역과 개념적 혼성으로서 시각화 명상’을 주제로 막스플랑크 과학사연구소의 미카엘 스탠리 베어커(Michael Stanley-Baker) 교수가 ‘신체내부지각의 감각 스펙트럼’을 주제로 발제한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박승현 교수는 ‘장자의 수양론과 마음치유’를, 동 연구소 장진영 교수가 ‘정산송규의 영기질(靈氣質)사상과 심신치유’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10년 12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다. 연구소는 “현대는 모두가 느끼다시피 문명이 빠른 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는 시대”라며 “모든 존재의 일상이나 오늘날 인류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변화는 우리들이 감당하기 여려운 속도로 진행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힘들어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기 위해 연구소가 설립됐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연구소는 우리의 마음관련 문제를 고민하면서 인류의 사상적 전통으로부터 고귀한 유산을 도출해내고(사상분과), 우리 시대의 마음을 진단하여 마음을 도야하고(도야분과), 치유하며(치유분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적자산을 공유(공유분과)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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